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널 판타지 VIII (문단 편집) === 게임 시스템 === 본작의 평가를 크게 떨어뜨린 원인으로, 레벨 상승을 억제하고 마법을 드로우해서 장비처럼 쓴다는 초심자에게는 너무나도 난해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레벨노가다만 하면 엔딩을 볼 수 있었던 당시의 상식을 완전히 뒤엎었기 때문에 여기에 적응 못하고 떨어져나간 유저들도 많다. 우선 기존과 달리 마법은 MP를 소모하여 습득한 마법을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축적한 마법 자체를 소비하는 소모품이 되었다. 문제는 이 마법이 정션을 통해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장비 아이템의 역할도 겸한다는 것. 당시 모 공략의 폐해로, 초반부터 무조건 드로우를 난사하여 가능한 한 마법 갯수를 100개 채우는 게 정석처럼 여겨지기도 했으며, 정션 중인 마법을 사용하면 당연히 해당 능력치도 떨어지기 때문에 마법 사용을 꺼리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한편 레벨 시스템도 묘한 것이, 전투에 참가하는 아군 멤버의 [[레벨 스케일링|레벨 평균에 따라 적의 레벨도 변화한다]]. 그런데 아군의 레벨 업에 의한 능력치 상승 폭보다 적의 능력치 상승 폭이 터무니없이 커서,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난이도에 좌절한 나머지 레벨 업 노가다로 찍어 누르는 JRPG의 왕도와도 같은 공략을 하려던 플레이어들을 멘붕의 도가니로 빠뜨린다. 사실 이 능력치 상승 폭의 차이는 정션으로 메워야 하는데, 정션 시스템 자체도 처음 배우기엔 난해한 면이 있다. 아무래도 게임 진행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시작 직후 주인공의 단말기 내 튜토리얼이나 메뉴의 도움말에서 읽어가며(혹은 몸으로 부딪쳐 가며) 배워야 하다 보니, 요즘엔 더 심해졌지만 당시에도 튜토리얼이나 설명서 따위는 안 읽는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2000년대 중반 들어서는 일반인들 중에서도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지만 80년대와 90년대초때의 번역 또한 좋다고 말하기 힘든데다 일반인들중에서도 파판의 시나리오를 이해할수 있는 레벨은 일본어 공부하는 사람들중에서도 극소수에 가까웠다. 지금도 중급에서 N1급의 레벨을 자랑하는 일본어를 당시에 튜토리얼로 이해 한다는건 상당히 힘들었다.] 한마디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결코 뛰어나다고 평가할 수 없는 게임성을 지녔다. 마법을 장착해서 능력치를 올리는 정션 시스템은 일견 참신한 시도였다. 그러나 적의 레벨이 아군의 레벨에 비례하는 시스템 상, 드로우를 소홀히 하면 가면 갈수록 진행이 어려워지고, 반대로 드로우 노가다를 하면 보스전도 잡몹 잡듯 쉬워진다. 결국 레벨 노가다를 드로우 노가다로 바꾼 셈인데, 문제는 드로우 노가다가 레벨 노가다 이상으로 재미없고 지루하다는 점... 게다가 레벨 노가다는 적 몹들보다 레벨이 높아지면 받는 경험치가 줄어들고 성장에 정체가 와서 다음 단계로 진행할 타이밍을 자연스래 잡을 수 있지만, 드로우 노가다는 그런 메카니즘이 없다. 작정하고 새 마법이 나올 때마다 만땅으로 드로우 하면 게임 내내 패왕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